늙었나

2019. 8. 15. 22:59 from 2019 | 나의 위로

내가 생각만 해왔던 것을 그래서 나중에 해내면 좋겠다 상상했던 것을 실현해버리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을 목도한다. 늙었나, 싶고 세상이 좋아졌나, 싶고 초조함이 올라오려다 이내 동지가 생긴 것 같아 나 혼자 뿌듯하다.

부산에서 난 뭘 할 수 있을까.

갑자기 영도에서 호통 들은 것이 생각나네.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것을 해야한다. 가장 오롯이 내 것인 것들의 물리적 파이를 넓혀가는 것. 이제까지 우왕좌왕했던 나는 없어도 된다.

Posted by 아람씨 :